안철수 후보 코스닥시장서 11위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1위, 양현석 대표는 2위

올해 연말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자산이 11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과 CEO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300대 기업 주주들의 주식자산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은 2천 222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해, 11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은 1천 38억원어치의 주식으로 코스닥 부호 26위에 올랐다.

코스닥 최대 부호는 4천 740억원의 주식 자산을 가진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로 조사됐다.

박 대표는 게임업체 위메이드 창업자로 54.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대박을 터뜨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3천 401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바이오벤처 씨젠의 천종윤 대표로, 총 주식가치는 3천 20억원이다.

4위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성우하이텍 이명근 대표(2천 884억원), 5위는 동서식품 등을 거느리고 있는 동서 김상헌 회장(2천 866억원), 6위는 스크린 골프 전문업체 골프존 김원일 대표(2천851억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1천억원대이상 주식자산을 가진 부호는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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