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8천200여명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 추진해야"

최근 3년 간 전국에서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을 앓은 학생이 8천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은 2일 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2011년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환자 수는 8천213명으로 연평균 2천7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천860명의 환자가 생겨 가장 많았고 서울 1천202명, 부산 1천197명, 대구 560명 순이었다.

학교급식의 배식 형태는 올해 기준으로 전국 1만1천319개 초.중.고교 중 80%가 식당에서 배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실 배식을 하는 학교는 15%, 식당 공간이 부족해 일부 교실에서 배식하는 곳은 5.0%였다.

경기와 서울 등 식중독 환자 수가 제일 많은 4개 지역은 교실 배식 비율도 가장 높았다.

경기는 전체 또는 일부 교실에서 배식하는 학교가 지역 초.중.고 2천227곳 중 40%에 달했다. 서울은 41%, 부산과 대구는 각각 54%와 43%였다.

민 의원은 "교육청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추진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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