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 "난 공모전 왕이다"

인제대 오효섭 학생
취업 스펙 쌓기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이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학생이 각종 공모전을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디자인학부 3학년 오효섭 학생으로 2학년 때 처음으로 수상한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모전을 시작으로 뉴트리라이트, 도로교통관리공단, 생태환경공모전, 도박 중독예방공모전, 굽네치킨 UCC 페스티벌 등 6곳의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수상 상금만 1천만 원에 달한다.

최근 ''굽네치킨 UCC 페스티벌''에 출품한 4편의 UCC <내 이름은 굽네야>, <상큼발랄 굽네녀>, <납득이>, <굽네치킨 패러디> 가 모두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총 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선택의 고민은 끝났어''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해진 모 통신사광고를 패러디한 작품 <내 이름은 굽네야>는 지난달 20일부터 실제 TV광고로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오효섭 학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상 관련 공모전에 지원해 역량을 펼치고 싶다"며 "영상이 저에겐 추억을 담는 그릇이다. 남은 대학시절 지금보다 더 많은 20대의 추억을 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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