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댜오위다오 문제가 미국의 정치 지혜를 시험하고 있다''는 제목의 이 칼럼에서 "일본은 여전히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일본을 정상적인 국가로 개조해야하는 측면에서 역사적 부담을 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불합격이라 할수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2차대전에서 미국은 일본을 이긴 중요한 힘이었고 미국의 역사적 공헌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인민들의 높은 평가와 존중을 받았다"면서 "전쟁(2차대전) 후 미국은 ''일본군국주의 괴멸''의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새로운 대국관계를 수립할려면 반드시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해 명철과 지혜를 유지해야하며 미일안보조약이 냉전의 산물이란 걸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든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어느 한쪽편을 들려다간 본전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을 압박했다.
또 "중일관계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국면은 일본의 일방적 도발때문"이라며 "그 핵심은 중일양국이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합의한 공통인식과 양해를 일본이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