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스팸이 주로 발송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는 KT(38.5%), LG U+(27.0%), SK브로드밴드(8.6%) 순으로 KT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일평균 이메일스팸 수신량은 평균 1.64통이며, 주요 포털들의 경우, 다음 0.51통, 네이버 0.33통, 네이트 0.15통 등으로 조사됐다.
스팸유형으로는 대출(30.8%), 도박(25.8%), 성인서비스(21.0%) 등이 악성스팸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자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9% 감소(휴대전화 문자 스팸 수신량 : ''''11년 상반기 평균 0.42통 → ''''12년 상반기 평균 0.24통)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스팸 방송 억제 및 수신차단 정책이 스팸유통량을 감소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12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스팸 유통현황 측정결과』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스팸현황 종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 실제 유통되고 있는 스팸정보를 실시간 확보, 해당 사업자에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의 자율규제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