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속궁합, 여자는 부부애 중시

이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부부간의 성관계시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남성의 경우 속궁합을 꼽았으나 여성은 부부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부부간의 성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7.5%가 ''''속궁합''''으로 답했고, 여성은 37.3%가 ''''부부애''''로 답했다.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당일 정신적, 신체적 상태''''(남 20.9%, 여 28.1%)와 ''''공동의 노력''''(남 16.0%, 18.6%) 등을 2, 3위로 꼽았다.


한편 ''''정력(스태미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남성 5%, 여성은 6.5%에 그쳤다.

''부부간 성만족도의 결혼기간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신혼초에 가장 높다가 점점 떨어졌다''''(43.7%)는 반응이 가장 높고, ''''결혼기간과 무관했다''''(27.4%)와 ''''특정시점부터 떨어졌다''''(23.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결혼기간과 무관했다''''(47.5%)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깝고, 나머지는 ''''특정시점부터 떨어졌다''''(28.5%)와 ''''신혼초 가장 높다가 점점 떨어졌다''''(14.5%), 그리고 ''''특정시점부터 높아졌다''''(9.5%)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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