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사망과 관련해 조문단 파견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통일교 계열의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자인 박 사장은 해마다 여러차례 평화자동차 공장이 있는 평양을 방문해왔지만, 이번 방북은 문 총재의 사망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총재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은 4일 한 언론에서 "조문단으로 북한에서 중요한 인물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012년 12월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과 워싱턴타임즈 주동문 회장 등과 함께 방북해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