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곧 대선기획단 출범, 국민 눈높이서 사람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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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3일 이번주 내에 대선기획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선대위 발족 전에 기획단이 나와야 하는데 가능한 한 이번주 안에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선대위 발족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이나 선대위에 참여할 인물 인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람을 찾거나 발굴하는 것이 이제는 저의 일과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항상 찾고 있다"며 "이 일을 최고 잘할 분은 누구인지, 국민 눈높이에서 어떻게 평가할까 생각하면서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종인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위원장이 주장한 ''쉐도우 케비넷'' 발표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쉐도우 케비넷이 이렇다고 발표할 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친인척을 비롯해 호남출신 인사 참여설과 관련해서는 "호남출신은 캠프에도 여러분 계신다"며 "일을 제일 잘하고 국민눈높이에서 인정받는 분이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영입하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선기획단 인선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후보군을 10여명 정도로 압축하고 본인들에게 참여 여부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최측근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기사에) 보면 전부 최측근이고 핵심"이라고 농을 던진 뒤 "더 가까이 이야기 나누는 분이나 친소관계는 있겠지만 최측근, 핵심 그런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굉장히 공적인 라인을 중요시 하고 비선라인을 따로 두거나 다른데 살림차려 하는건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라를 맡아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중요 원칙으로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선정치'', ''측근정치''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

박근혜 후보는 24일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지난 경선에 참여했던 4명의 후보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비박계 끌어안기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미래로 가야한다"면서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과도 "대의를 위해 생각을 공유하게 되면 얼마든지 같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그동안 소위 ''복도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이날 밝혔다. 그는 "평의원이고 후보도 아닌데 현안이 나왔을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어서 제 입장을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물어보는데 답을 안할 수 없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복도 질문에서 일이 꼬여서 안풀리는 것 질문하는데 제가 기쁜일 있는 듯 말할 순 없다"며 "그러면 왜 표정이 어둡냐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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