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미키시 오가쓰 중학교 학생 40명과 교사, 지역예술인 등 8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감사인사를 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3월11일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국민성금 180억 원을 모아 일본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성금은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지진피해가 큰 5개 현의 피해복구에 사용됐다.
이날 방문에서 학생 대표 이세나오야(15)군은 "지난해 재해로 집과 학교를 잃고 많은 좌절을 느꼈으나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됐다"며 "장차 한일간 교류를 쌓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한국방문은 오가쓰중학교 학생과 교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지역의 복지시설을 견학하고 관광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3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