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3인방 주호성-윤주상-김태수, 코미디 ''인물실록 봉달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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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주호성과 배우 윤주상이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로 뭉친다.

코미디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가족애를 그린다. 항상 옆에 있기에 느끼지 못했던 사랑, 가족간의 소통을 주제로 다른 성격과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이 만나 겪게 되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보청기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정작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없는 불같은 성격의 봉달수 회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자기의 인생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어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들었어야 하는 많은 이야기를 놓치고 살다 인생의 마지막 즈음 진정한 가족의 사랑, 가족간의 소통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물실록 봉달수''는 오랜기간 연극으로 농익은 작가, 연출, 배우의 삼박자가 잘 갖춰진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의 아버지로 유명한 주호성 연출가의 속도감 있고 세밀한 심리묘사 연출법이 볼 만하다. 배우 윤주상은 TV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힘있는 역할을 선보여왔는데,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봉달수 역할을 맡아 익살스럽지만 진중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김태수 작가의 치고받는 논리 정연한 대사도 관객들의 흡입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나게 내리치는 창 밖의 빗소리, 봉달수 회장과 신소정 작가의 유쾌 발랄한 운전 장면은 웃음을 선사하고, 또 중간 중간 삽입되는 다양한 음향과 영상 장치들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회상 장면들을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제6회 2012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초청작 중 한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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