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는 4일 오전 8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해킹당해 웹사이트 명칭도 북한 ''조평통''의 ''우리민족끼리''에서 ''북조선민주화위원회''의 ''우리민족끼리''로 변경되고, 기존의 자료들은 모두 사라지고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바꿔 게재됐다.
해킹당한 우리민족끼리 메인 화면에는 ''북조선민주화위원화 쏠라닥 텔레비전'' 제공으로 ''최고 존엄모독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는 내용의 머릿기사에는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내용이 모두 김정은 제1비서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변경돼 실려 있다.
또, ''난 한때 성조기를 불태우던 종복이었다''와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박정희'', ''경고 평양고기잔치'', ''로수희 그냥 거기서 살지?'' 등의 북한과 일부 진보성향의 인사를 비난하는 화면과 글들이 실려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1년 1월 8일에 해킹 당한 뒤 이번에 두 번째 해킹당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탈북자 단체들과 주요 탈북인사들은 이번 해킹이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동까모''와 관련해 북한으로 부터 처단 위협을 받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으며,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도 "탈북자 단체들은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월 8일에는 우리민족끼리가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해킹당해 메인페이지에 ''김정일의 중국방문은 아들 김정은의 세자책복 때문?''이라는 제목 아래 김정일 위원장이 옆에서 김정은에게 엎드려 중국에 절하는 장면이 만화 형식으로 올려졌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중국 연길에 서버를 두고 북한요원들이 파견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