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대표단 베이징 도착 "회담 길지 않을 것"


오는 9일 6차 북핵 6자회담이 개막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 대표단이 7일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베이징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이번 회담은 길지 않을 것이며 다음 2단계 회담에서 좀 더 심도있는 회담을 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날 오후 의장국인 중국과 첫 양자협의를 갖고 5차 6자회담의 진행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회담 개막 이전에 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등과도사전 양자접촉을 갖고 9.19 공동성명의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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