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직까지 범인 검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은 범죄심리전문가인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경찰청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홍일의 성격과 습성 등을 파악하고 사건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홍일이 피해 자매 중 언니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주변과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서 조사하는 등 범인 심리 파악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야 뒤늦게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이유는 사건초기 용의자의 얼굴과 신상이 모두 파악되었기 때문에 단시간 내 검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용의자가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강원도까지 간 뒤 다시 부산으로 잠입하는 등 도피행각이 계속되자 사건수사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은 또 최근 용의자의 차량이 발견된 부산지역 한 대학 부근을 중심으로 경찰견 등을 동원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이 발견된 인근 마을 이장 등 주민들에게 수배전단을 배부하면서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