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매살인사건 ''범죄심리전문가'' 투입

사건발생 일주일째 수사 장기화 우려, 부산지역 수색

김홍일
울산의 자매살인사건이 발생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범인 검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은 범죄심리전문가인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경찰청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홍일의 성격과 습성 등을 파악하고 사건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홍일이 피해 자매 중 언니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주변과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서 조사하는 등 범인 심리 파악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야 뒤늦게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이유는 사건초기 용의자의 얼굴과 신상이 모두 파악되었기 때문에 단시간 내 검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용의자가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강원도까지 간 뒤 다시 부산으로 잠입하는 등 도피행각이 계속되자 사건수사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은 또 최근 용의자의 차량이 발견된 부산지역 한 대학 부근을 중심으로 경찰견 등을 동원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이 발견된 인근 마을 이장 등 주민들에게 수배전단을 배부하면서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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