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위한 ''자유투어버스'' 시동

외국 관광객이 여수세계박람회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버스자유투어(K-Shuttle)'' 상품이 26일부터 운영된다.

버스자유투어 상품은 서남권과 동남권으로 나눠 운행된다.

서남권은 서울~충남(부여)~전북(전주 1박)~전남(여수·순천 1박)~부산~서울(2박 3일)을 주 4회 운행하고 동남권은 서울~강원(강릉·평창)~경북(안동·경주)~부산~서울(2박 3일)을 주 2회 운행한다.


자유투어 버스는 안내자(가이드) 비용을 제외한 버스비·숙박비·관광지 입장료는 여행자가 직접 부담하고 관련 자치단체는 숙박·관광지·식당 정보를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외국인 자유투어버스를 활용해 여수박람회 관람을 유도하고 여수박람회 종료 뒤에는 F1대회, 남도대표축제 등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코스를 구성, 시기별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외국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도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전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입소문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남도 홍보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서울시 및 전담여행사인 체스투어즈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남도의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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