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테이텀 "스트리퍼 과거, 창피하지 않다"

경험담 담은 영화 ''매직 마이크'' 곧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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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아이.조'' ''서약''''디어 존''으로 유명한 채닝 테이텀이 한때 스트리퍼로 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전혀 창피하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테이텀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매직 마이크'' 개봉을 앞두고 뜨거웠던 과거를 추억했다.

테이텀은 영화사를 통해 "춤추기 좋아하는 남자들을 구한다는 라디오 광고를 듣고 오디션을 봤다"며 19살 때 8달 동안 스트리퍼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리퍼였다는 사실이 전혀 창피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을 평소에도 생각해 왔었다"며 제작에 참여한 배경을 전했다.

공연할 때만큼은 춤추는 것을 즐겼다는 그는 자신을 향해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는 여성 관객들 때문에 락스타가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고. 테이텀은 1990년대 말 대학을 중퇴하고 플로리다주의 클럽에서 ''챈 크로포드''라는 예명의 인기 스트리퍼로 활약했다. 그 후 뮤직비디오의 백댄서로 발탁됐고 결국 할리우드에 연이 닿으면서 댄스영화 ''스텝업''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매직 마이크는 낮과 밤이 다른 통제 불가능한 남자들의 화끈한 퍼포먼스를 그린 영화. 테이텀은 클럽의 인기 퍼포머이자 가구 디자이너가 꿈인, 이중 생활을 즐기는 마이크로 분했다. ''오션스 일레븐''으로 유명한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했다. 미국에서 개봉 첫 주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 8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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