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 12년째 소록도 한센병 환자 봉사

동서대학교 학생들이 12년째 소록도를 찾아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서대 학생 125명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로 12년째인 소록도봉사단은 소록도 7개 마을에서 환자 간병과 집안 청소, 마을환경 개선, 먹거리 제공, 미용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또 소록도 주민자치회에 200만 원 상당의 LCD TV 3대(32인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록도(小鹿島)에는 한센병 환자 600여 명이 공동체를 이뤄 특수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섬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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