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에디 모라''의 NZT 복용 전과 후 "카메라 앵글과 색감으로 변화"
NZT를 복용하기 전 에디는 실패를 거듭하는 뉴욕의 빈털터리 남자로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NZT를 복용한 후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고 모든 것이 가능한 만능맨이 된다. 이처럼 180도 달라지는 에디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한 촬영팀은 각 장면마다 다른 색감과 카메라 앵글로 변화를 줬다.
처음 ''평범한'' 에디를 표현하기 위해 핸드헬드 카메라와 망원렌즈를 사용하고 조명도 최대한 자제해 거칠고 어지러운 느낌을 주는데 주력했다. 에디가 사는 차이나타운의 공동주택에는 어두침침한 색깔을 사용해 거리의 원색적인 분위기와는 대비를 줬으며 그의 세상이 변할수록 주위 색깔에도 변화를 가했다.
복잡한 뉴욕 거리, 인파에 섞여 촬영 "미친 짓이었죠"
리미트리스는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뉴욕에서는 2주 안에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거칠고 혼잡했다. 주위의 에너지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거리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다니도록 내버려 뒀고 에디 역할의 브래들리 쿠퍼 또한 일반인들처럼 거리를 돌아다녔다.
최대한 현실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최소한의 스태프들로만 촬영한 뉴욕 촬영팀은 할 수 있는 한 많이 찍어오라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하루에 여섯 군데까지 옮겨 다니며 촬영을 했다.
뉴욕을 몇 번 방문한 적 있는 여주인공 애비 코니쉬는 당시를 흥미롭게 떠올렸다. "거기서 촬영하는 건 미친 짓이었어요. 인파가 너무 많아서 세트를 제대로 설치할 수가 없었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 한 가운데서 촬영을 했는데, 뭔가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진짜 집중을 해야 했어요."
이러한 노력으로 리미트리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마치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