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심대학 동의대학교

2013 부산권 대학으로 가는 길

2013 부산권 대학으로 가는 길
부산CBS 노컷뉴스는 부산권 15개 대학의 2013학년도 대학입시 알짜 정보를 알려주는 ''2013 부산권 대학으로 가는 길'' 특별기획보도를 마련했다.
두 번째로 부·울·경 중심대학임을 자부하는 동의대학교 입시와 비전을 짚어본다.

동의대학교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3번째, 전국적으로 20위권 규모다.

학교법인 동의학원에 동의대를 비롯해 동의대 부속 양한방의료원, 동의과학대학, 동의공업고등학교, 동의중학교가 속해 있다.

부산의 중심지인 부산진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한국대학신문이 정한 아름다운 캠퍼스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쾌적하고 넓은 그린캠퍼스가 가장 큰 자랑이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입학사정관제 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동남권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3학년도 수시·정시모집

동의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4천265명(정원 외 포함)의 69%인 2천958명을 뽑는다.

수시 1차 2천586명, 2차에서 37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을 통해 1천30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인 입학사정관제는 전체 모집정원의 10% 정도인 423명을 자기추천자전형으로 뽑는다.

동의인재육성전형과 사회체육인재전형, 취업자전형을 폐지하고 자기추천자전형으로 단일화했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과목 수를 10과목에서 8과목으로 줄여 비중을 낮췄다.

1학년 3과목, 2~3학년 5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고교전형 한의예과의 경우 논술시험을 폐지하고 심층면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인 만큼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 8대 특성화, 취업에 강한 대학

동의대는 동남권의 핵심전략 및 미래전략 산업을 기반으로 선도 학문분야를 설정해 집중 육성·투자하고 있다.


4대 특성화 집중분야는 영상IT, IT융합부품소재, 관광·컨벤션, 한방바이오·헬스케어 등이다.

기계부품소재, 항만물류, 금융,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4대 특성화 육성분야로 정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부와 학생 중심대학으로 ''취업에 강한 동의대''를 내걸고 있다.

취업을 관장하는 인력개발처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개발해 졸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 교과부 발표 ''가'' 그룹(졸업생 3천 명 이상) 4년제 대학 취업률에서 전국 9위(부산지역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운동부(야구, 축구, 배드민턴, 펜싱, 유도, 미식축구) 운영을 통해 스포츠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 장학금 혜택

6개 계열(인문, 사회, 이학, 공학, 의학, 예체능) 수석 입학자에게 4(6)년간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단과대학 수석자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해 1년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과 수석자에게도 첫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고 수능성적이 뛰어난 신입생들에게 여름방학 중 4주간 어학연수 특전을 제공한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신입생은 입학금이 면제된다.

이외에도 입학 이후에 성적, 봉사, 지도교수 추천 등의 많은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 동의비전 2030

동의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동의비전 2020''을 통해 지역의 중심대학에서 동남권 대표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목표는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의과대학 설치와 경영대학원(MBA) 설립이다.

지역의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목표로 부속종합병원의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계열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련 부처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과 선박은행 설립 등이 가시화되면서 금융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MBA 과정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MBA 과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운영을 위해 전용 건물을 마련하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동의대 정량부 총장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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