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배 주파수 LTE 개시

상하향 40MHz 대역폭의 멀티캐리어(MC) LTE, 세계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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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일 0시를 기해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며 상하향 40MHz 대역폭의 멀티캐리어(MC) 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MC LTE 서비스는 800 MHz(20MHz) 및 1.8 GHz(20MHz) 2개 주파수 대역을 모두 LTE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는 LTE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구 밀집지역에서는 향후 속도가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비한 것이다.

휴대단말기가 특정 주파수만을 지원할 경우 트래픽을 분산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지난해 할당 받은 1.8GHz 대역을 최초로 투입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7월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서울 전역과 6대 광역시 주요 지역에 MC LTE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LTE 1위 사업자로서 경쟁사 대비 2배의 주파수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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