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25 전쟁 도발자는 미제와 남조선"…또 북침주장

"새누리당의 재집권 저지시키자" 대선 개입의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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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전쟁의 도발자는 "미제와 남조선 주구"라고 북침설을 또다시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선군의 기치 높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란 사설을 통해 "오늘은 미제와 그 주구들이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2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두리(주변)에 하나로 굳게 뭉쳐 용감하게 싸움으로써 세계 최강을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60년 가까이 되지만 우리 민족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고 있다"며 "지금도 미국은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무력증강과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선군정치는 제국주의 반동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튼튼히 지키기 위한 백승의 무기"러며 선군정치를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리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저지시키는 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문을 열기 위한 필수적과제"라며 남측의 대선 개입의도를 또다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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