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 울산시 남구 효성 3공장과 일진기계 인근을 비롯해 북구 중산동과 효문 일대 등에서 모두 11대의 대형트럭이 불에 타는 화재사건이 벌어졌다.
현재 경찰은 차량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 지역에서도 유사한 연쇄화재사건이 벌어졌고 피해차량이 비조합원 소유였다며 화물연대와의 연관성 여부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화물연대의 파업과 관련해 물류기지와 항만을 봉쇄하는 등의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대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