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 다섯대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쳐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정모(46)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인근 음식점 주차관리인 곽모(54)씨가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고 인도 옆 차량정비소에 차량수리를 맡기고 인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안모(57)씨 등 2명도 전신주에 깔려 사망하는 등 모두 4명이 변을 당했다.
레미콘 차량이 충돌한 차량에 타고 있던 임모(34)씨 등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경찰의 사고조사와 한전측의 전신주 응급복구작업으로 해당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레미콘 차량의 브레이크 고장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