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조사단은 25일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스페이서의 절연파괴로 변전소 내부에 고장전류가 흘렀으며, 이 순간 차단기가 동작하여 변전소 전체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정전사고를 낸 스페이서는 1999년부터 2회에 걸쳐 재사용되면서 경년열화 진행되고 수분이 스페이서에 부착되거나 작은 금속 이물질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조사단은 또 변전소 내부 시설변경 건설구간에 모선구분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아 건설구간으로부터 발생한 고장이 전체 변전소로 확대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조사단과 함께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추진과제 19개를 한전에 통보하여 이행토록 조치할 계획이고 관련자에 대해서도 문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