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무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조사했다.
전통시장은 상인회 자체 조사를 중형슈퍼는 10개 점포를 소형슈퍼는 5개 점포를 대상으로 매출 변화 평균치를 계산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은 SSM만 휴무했을 때 5-15%이던 매출증대가 대형마트까지 전면 휴무하자 10-40%로 올랐다.
시장별로는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의 매출증가가 다른 시장보다 높았다.
동네 슈퍼는 중형슈퍼의 경우 SSM 휴무 시 10-15%의 매출증가가 있었고 대형마트까지 쉬자 35-40%로 매출이 뛰었다.
소형슈퍼도 대형마트 휴무시 25-35%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무가 중소상인 매출증가에 도움이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매출 증대는 휴무주간 특판행사 등의 자구노력을 벌인 점포일수록 높았다.
전주시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무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