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CEO 디마르코 "한국은 중요한 시장, 지역사회 관심 가질 것"

5년 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후원하기로

구찌코리아는 국내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5년 간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구찌는 향후 5년 간 5억원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후원해 유실될 위험에 처한 국내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찌코리아는 "시민들의 기부금과 증여를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활동이 전통과 문화유산을 중시하는 구찌의 기업 이념과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트리지오 디마르코(Patrizio di Marco) 구찌 최고경영자는 "구찌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찌가 한국에 진출한 지 14년 만에 한국은 구찌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구찌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구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통해 한국 사회에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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