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명의 주연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 ''새드무비''(감독 권종관, 제작 아이필름)의 출연진들이 영화 속 소품으로 경매 이벤트를 펼친다.
''새드무비'' 제작사측은 온라인 경매 전문 사이트인 다음 온켓(www.onket.com)에서 ''새드무비'' 주인공들이 사용했던 의상과 소품으로 11월 3일까지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여진구가 입었던 노란 우비와 뉴스방송국 수화통역사 역할을 맡은 임수정이 50m 상공에서 정우성과 키스신을 연기하며 입었던 옷 등 영화 의상을 비롯한 소품들이 선보인다.
정우성의 손목시계와 신민아의 분홍색 트레이닝 바지와 면티셔츠, 차태현의 땀이 베인 카고 팬츠와 데님셔츠 등도 놓치기 아까운 경매품들.
경매는 8명의 주인공인 정우성-임수정, 차태현- 손태영, 신민아-이기우, 염정아- 여진구 등의 소품들이 함께 경매물품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전액 다음세대재단에 기부돼, 불우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쓰여진다.
여러 색의 이별이야기를 통해 밝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영화 ''새드무비''는 지난 10월 20일 개봉해 각 영화 관련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