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3D''''는 ''링''''시리즈의 원작자 스즈키 코지의 미공개 신작 ''''에스(S)''''를 영화화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우물 앞에 홀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서 있는 사다코의 모습으로 오싹함을 전한다.
사다코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포캐릭터로 국내에서도 ''''링''''(1999) 개봉 당시 TV에서 기어 나오는 단 한 컷만으로 충격적인 전율을 선사했다. 아직까지 사다코를 능가하는 공포캐릭터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2012년 사다코의 새로운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일본의 첫 3D공포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일상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인터넷 오류메시지인 ''''404 File Not Found''''가 모니터에 뜨는 순간 죽음의 동영상이 재생되고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게 된다. 증거상으로는 동영상을 보기만 했을 뿐 누가 봐도 자살인 사건들이지만 극중 여고 교사 ''''아카네''''(이시하라 사토미 분)는 제자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동영상의 실체를 밝히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