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쁜 정치를 바꿀 수 없고, 더 좋은 세상 만들 수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투표는 유권자들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의무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보면서 우리나라 정치와 선거가 갈수록 황폐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혼탁하게 만드는 그런 정치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정치 불신을 의도적으로 야기해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그런 술책"이라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유권자들께서 그런 술책에 흔들리지 마시고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선거의 의미를 되살리는 그런 통쾌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