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투표소 앞 선거운동?

한 여성이 투표소 앞에서 후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투표일에 투표소 바로 앞에서도 특정 후보를 나타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광양시 제11 투표소인 칠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투표일인 11일 한 여성이 특정 후보 이름과 정당 명칭·정당 로고 그리고 꼭! 투표합시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채 사실상 선거운동으로 오해할 수 있게 비춰졌다.

그러나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개정된 내용에 따라 투표 독려 차원에서 투표소 100m 밖에서 어깨띠나 현수막·피켓·인쇄물 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투표소와 불과 10여 밖에서 피켓을 들고 있었으나 선관위는 ''100m 밖''을 강제할 규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후보 측은 "오전에는 주로 투표 참관을 하고 오후부터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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