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KTX 민영화, 이미 법으로 정해진 일"

정부가 4·11총선 이후에 수서발 KTX 민영화를 일정대로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9일 "수서발 KTX 민영화는 이미 법으로 정해진 일이라며 4·11 총선 후 여소야대 정국이 된다해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총선 이후 사업제안서(RFP)가 고시되고 상반기 내 사업자가 선정된다"며 "현재 3~4개업체(동부, 두산, 금호)가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생한 코레일의 전산장애와 관련해 김 실장은 "코레일 측의 백업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정부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을지훈련 때 한 노선을 상대로 전산화가 아닌 수동형태로 연습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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