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노회찬· 천호선· 심상정…야권단일후보 경선 승리

통합진보당, 30곳 정도에서 단일후보로 총선 치를 듯

11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과의 야권단일후보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해 서울 관악乙의 야권후보로 총선에 나서게됐다.


전국 60여곳에서 지난 17~18일 치러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의 야권단일 후보 여론조사 경선 결과 통합진보당 후보는 현재까지 모두 11곳에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백혜련 후보와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가 맞붙은 안산단원갑의 경우 후보간 격차가 극도로 작아 양당 모두 정밀한 검증을 요청한 상태다.

통합진보당 출신이 승리한 곳은 이정희 공동대표 외에 서울 노원병의 노회찬, 서울 은평을의 천호선, 울산 북구 김창현, 울산 울주군 이선호, 경기 고양덕양갑의 심상정, 경기 이천의 엄태준, 경기 여주양평가평의 이병은, 경남 창원갑의 문성현, 경남 진주을의 강병기, 대구 북구을의 조명래 후보 등이다.

민주당 무공천 지역 15곳을 더한다면 산술적으로 통합진보당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게 되는 곳은 26~27곳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다 아직 아권단일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9군데가 남아있는 상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