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인턴넷 홈페이지 내 자유발언대에는 박 검사를 지지하는 누리꾼의 댓글이 홈페이지를 뜨겁게달구고 있다.
28일 오후부터 관련 글이 올라오기 시작해 29일 오후 6시 현재 1천백여건에 달하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작성자 ''효은파파''는 "이번 일로 겪게 되실 어려움들을 우리는 피상적으로밖에 알지 못하지만 법조인으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주신 검사님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고 글을 남겼다.
작성자 ''뉴공인산''은 "박은정 검사님의 용기있는 공익 제보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고 , 작성자 ''박재식''은 "박은정 검사님 같은 분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군요"라며 박 검사를 응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 검사가 소속된 인천지검 부천지청의 한 관계자는 "박 검사가 밝힐 게 없고 일체 대응하지 않기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사건이기 때문에 부천지청 입장에서도 말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 역시 취재 요청을 일체 거절하고 있고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