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출시한데 이어 쿼드코어 기술을 앞세우고 스마트폰 시장 재편에 나선다는 포부를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NVIDIA)사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TEGRA)3''''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테그라3''''는 중앙처리장치(CPU)의 핵심 연산장치인 4개의 코어(Core) 뿐만 아니라 저전력 구동을 위한 ''''컴패니언 코어''''를 더해 세계 유일의 ''''4-PLUS-1'''' 모바일 프로세서라는 설명이다.
4개의 코어는 게임, HD영상 재생, 다중작업 등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고 ''''컴패니언 코어''''는 최소 전력만으로도 통화, 이메일, 음악 재생 등 간단한 작업을 처리한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인 쿼드코어 뿐만 아니라, LG만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