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 LCC 최초 베트남 노선 취항

4월5일부터 인천-호치민 매일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4월 5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을 신규 취항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노선은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가 국내 LCC의 동남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한 LCC 취항 지원정책에 따른 첫 사례이다.

제주항공은 4월 5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치민 노선 왕복항공권을 기존항공사보다 저렴한 34만 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판매하며, 취항을 기념해 4월 5일부터 12일까지 항공편 일부 좌석을 왕복 19만9천 원에 특가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13일부터 가능하며, 취항특가 항공권은 환불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또,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인천-호찌민 왕복항공권(2명), 화장품세트, 쌀국수 시식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취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베트남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4인) 고향방문 항공권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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