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비 횡령 기아차노조 광주지회 전 간부 2명 입건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노조비를 횡령한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전 간부 강모(47) 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강 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10월까지 조합비 1천 5백여만 원을 빼돌려 식사비나 차기 선거 지원자금 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중 장부를 작성해 노조사업비를 남기거나 업체로부터 구입한 물품대금을 부풀려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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