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 공동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 지역과 12월 제주지역 아동복지 시설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76Km 떨어진 아유타야주의 수해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봉사단은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14일 제주항공편을 이용해 방콕으로 출국한다.
또한,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천 명분을 기부해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2월 공동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