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2007년말부터 2008년초 무렵에 기업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이 전 의원을 불러 금품수수 여부 등 사실관계를 추궁하고있다.
합수단은 지난해 춘천지검이 강원 도민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규철(62.구속기소) 회장 계좌를 거쳐 이 전 의원에게로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17대 총선에서 당선(서울 중랑갑)돼 열린우리당 원내부총무를 지냈다.
또 오는 4월 총선에 강원도 동해·삼척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