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100만고객 확보…2월부터 편익 확대

올해 말까지 500만 LTE고객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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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세계 통신사 가운데 최단 기간내 LTE 고객 100만명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향후 고객 편익을 다양하게 늘려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생활가치 혁신''''이란 모토로 교육, 가정, 여가, 직장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LTE 모바일 라이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단순 네트워크 제공 경쟁에 머물렀던 초기 LTE 경쟁 국면을 고객 편익 경쟁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로 차별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0만 LTE고객을 확보해 4G LTE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리더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교육의 경우 고화질-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LTE를 적극 활용해 교육 인프라 혁신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교육 콘텐츠 이용시 데이터통화료 대폭 할인을 적용해 청소년 고객의 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LTE팅 요금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SK텔레콤은 4G LTE 고객이 이용하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 중 멀티미디어가 69%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 부담 없는 가격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LTE FUN 특화'''' 상품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밖에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 고객이 최저 수준의 월 정액료로 LTE를 사용할 수 있는 ''''LTE 골든에이지'''' 요금제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전세계 이통사 중 22번째로 4G LTE를 상용화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8일 4G LTE스마트폰 첫 출시 후 77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49일 만인 31일 오후 6시쯤이면 100만 가입자 돌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100만 명 돌파까지 8개월이 걸린 버라이즌이나 12개월이 걸린 NTT도코모의 기록을 능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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