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치를 바꾸자 ''야권 후보 단일화 본격화''

민주 통합당 김부겸 후보도 곧 범 야권 단일 후보 신청 예정

후보 단일화
대구 정치를 바꾸기 위한 시민 사회단체와 야권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2012 대구 범 야권 시민연대는 20일 4월 총선에서 범 야권 단일화 후보로 출마할 예비 후보자 1차 공개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 대구지역 12개 선거구에서 모두 17명의 예비 후보자가 범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하겠다며 신청했다.

정당별로는 민주 통합당과 통합 진보당에서 각 6명의 후보가 참여했고 창조 한국당과 진보신당에서는 각 한명,무소속으로 3명의 후보가 참여했다.


민주 통합당에서는 대구 달성군 김진향,북구 을 이헌태,수성구 을 남칠우,동구 갑 임대윤,동구 을 이승천,달서구 갑 김준곤 후보가 신청했다.

또,통합 진보당에서는 북구 을 남명선,조명래,동구 갑 송영우,달성군 정우달,달서구 을 이원준,강신우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창조 한국당은 중남구의 김태훈 후보,진보 신당에서는 수성구 갑의 이연재 후보가 신청했고 무소속으로는 동구 을의 김현익,북구 갑의 안경욱,중.남구의 이재용 후보가 범 야권 단일 후보로 신청했다.

수성 갑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 통합당의 김부겸 후보도 곧 범 야권 단일 후보로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 야권 시민연대는 각 정당이 내부 조정이나 당내 경선을 통해 지역구 출마 후보자를 선정하면 복수의 후보자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서는 오는 27일 대구지역 후보 단일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2012 대구 범야권 시민연대는 단일 후보가 선정되면 공동 정책과 공동 선거 대책위원회를 통해 범 야권 단일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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