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아기 천사 오희찬
생후 4개월부터 호흡에 이상이 생긴 희찬이.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유전자 검사 후 다운증후군 판명을 받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희찬이의 심장에 기형이 있다는 것.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심장과 폐에 질환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희찬이의 경우 그 상태가 심각했다.
응급으로 심장 판막 수술을 했지만 출혈이 심해 수술부위 봉합도 못 한 채 5일을 지내야 했던 희찬이. 생사를 오가던 중환자실에서는 근육이완제와 진정제로 3주 동안 수면상태로 지내야 했다. 출혈이 심했던 판막 재수술을 통해 기계판막을 삽입했고 평생 혈액 응고제를 먹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겪어야 할 신체적인 한계와 고통이 너무 힘들거란 생각, 소외되고 상처 받을 일들 생각에 충격과 두려움이 너무 컸다'''' 희찬이의 장애판정은 교회 개척을 기대와 기쁨으로 준비하던 부모와 아직 어린 희찬이의 두 형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아이의 장애를 현실로 받아들였다.
10년 동안 천안에서 캠퍼스 사역을 해오던 희찬이 부모는 소명을 안고 지난 9월 서울로 올라왔다. 상가건물 2층을 얻어 이제 막 개척을 앞둔 상황에서 희찬이에게 갑작스럽게 병이 찾아와 개척 준비는 잠시 멈춘 상태.
보증금 60만 원 못 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60만 원인 작은 상가건물을 얻었지만 아직 개척을 하지 못해 성도가 한 명도 없어 월세 60만 원도 낼 형편이 안된다. 더욱이 희찬이의 병원비가 지금까지 1,600만 원 이상이 나왔고 앞으로도 병원치료가 꾸준히 필요한 희찬이의 병원비를 충당하기에는 막막한 상황이다.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싶다'''' 갑작스런 아이의 병마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된 희찬이 부모는 한마디 말과 작은 섬김이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앞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고백을 한다.
오희찬 군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오는 1월 8일(일) 오후 4시에 다시 방송된다. (skylife 412번, 각 지역 케이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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