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롤리폴리'' 프로듀서 "영화 ''써니'' 표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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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분위기로 여고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뮤지컬 ''롤리폴리'' 제작자가 영화 ''써니''의 표절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롤리폴리'' 제작발표회에서 황규학 프로듀서는 "7공주라는 상황만 비슷하지 표절은 절대 아니다"며 "추억을 전하는 내용은 ''롤리폴리''가 먼저였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티아라의 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고생들의 우정과 첫사랑을 그렸다. 스티비 원더, 마돈나, 딥퍼플 등이 부른 70~80년대 히트했던 팝송으로 버무려 관객들에게 순수했던 젊은 날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김광수 코어컨텐츠미디어 대표와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친정엄마'' 등을 올린 황규학 프로듀서가 공동 제작한다.

티아라 멤버 소연이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 역의 박해미와 장혜진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티아라의 지연과 효민은 어린시절 7공주의 리더였던 한주영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한주영의 남편 김영민 역은 부활의 보컬이었던 가수 김재희와 배우 윤영준이 맡는다. 젊은 영민 역의 이장우와 런(송원근), 서지훈이 풋풋한 연기를 펼친다.

복고풍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롤리폴리''는 오는 13일부터 2월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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