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나경원 전 의원측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선거 직전 나꼼수 멤버들이 1억짜리 피부숍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정 전 의원 등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꼼수 변호인 측은 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의 주진우 기자와 현재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 이름으로 나 전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전 의원 등이 나 전 의원을 맞고소 한 것은 1억원짜리 피부숍이나 부친 소유 사학재단과 관련한 자신들의 발언이 사실임에도 허위라며 고발한 데 따른 대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꼼수측은 정 전 의원이나 주 기자의 발언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확보한 상태지만 향후 대응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