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 은박 재료에다 부조형식에 가까운 도드라지는 윤곽선으로 하여금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하여 평면적인 이미지보다는 실제적인 느낌이 더 강렬하다. 뿐만 아니라 검정, 자주, 빨강, 파랑 등의 단색으로 처리되는 배경으로 인해 금박과 은박 그리고 원색의 발색이 한층 돋보인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권작가의 용 작품에 대해 "그처럼 화려한 이미지에 자극되어 내면 깊숙이 자리한 잠재적인 욕망이 꿈틀거리는 듯싶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다시 말해 생의 욕망을 일깨워주는데 기능한다. 이렇듯이 그의 용 그림에는 본능적인 생체의 리듬을 촉발하는 에너지로 충만하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1월 4일 - 1월 20일
전시장소 : 장은선갤러리 (종로구 경운동 66-11) 02-730-3533. www.galleryj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