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마이웨이''와 감동실화 ''퍼펙트 게임'' 그리고 인기 시리즈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등 화제의 신작 개봉에도 ''미션 임파서블4''는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지켜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21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미션 임파서블4''는 27.17%로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이날 오전만 해도 ''마이웨이''가 1위로 올라섰지만 오후 3시 기준 다시 순위가 바뀌었다. ''마이웨이''는 26.27%로 ''미션 임파서블4''와 점유율 차가 1% 이내다.
같은 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미션 임파서블4''가 압도적인 점유율 차로 1위를 사수했다. ''미션 임파서블4''는 41.71%로 1위, ''마이웨이''는 23.03%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맥스무비 기준 15.47%로 ''셜록홈즈:그림자 게임''이 차지했다. 전작의 프리미엄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스타파워 덕분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1편에 버금가는 흥행이 예상된다.
이어 어린이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8.86%)가 4위, ''퍼펙트 게임''(7.20%)이 5위로 출발했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이번 주 진정한 강자는 ''포켓몬스터''가 아닌가 싶다"며 "블록버스터가 각축을 벌이는 이 와중에 예매율 4위를 차지해 부동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4''와 ''마이웨이''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에서는 ''미션 임파서블4''가, 지방에서는 ''마이웨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셜록 홈즈2''는 전작의 효과를 충분히 입증했다"며 순조로운 흥행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