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뉴욕에서 베이징 식량지원 접촉에 이은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을 가졌다"고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으나 식량지원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통상적인 통로(뉴욕 채널)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촉은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미간 첫 접촉이다.
눌런드 대변인은 그러나 "식량지원과 관련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계속 논의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북한이 국가 애도기간이 점을 감안하면 새해 이전에 이런 문제를 명확히 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