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에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사실이 발표된 19일 중국 공산당 중앙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원 등 4개 기관 명의로 된 조전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대한 조의를 표하면서 후계자 김정은 체제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94년 북한 김일성주석 사망때도 장쩌민(江澤民)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의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조문했었다.
장 전 주석은 당시 김 주석이 사망한 지 사흘만인 7월 11일 류화칭(劉華淸) 당시 중앙군사위 부주석, 후진타오 정치국 상무위원 등과 함께 북한대사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