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이 "김정일 사망 소식을 언제 알았느냐"고 질문한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현재 국방정보감시 체제를 가지고서 김정일 사망을 아는 것은 다소 제한된 면이 있다"며 "(국방정보감시 체제를) 확장해야겠다는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폐쇄성 등 특수한 상황을 봐서 (사망을) 알기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이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도 사전에 전혀 몰랐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혀 알지 못했다.(미국도)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