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대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어 영화 중에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스코어로 기존 최고 기록인 1,600만 위안 흥행을 기록한 ''''미녀는 괴로워''''와 1,420만 위안 흥행을 기록한 ''''괴물''''을 훨씬 넘어서는 스코어이다.
''''7광구''''는 또한 개봉 후 중국 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보였다. 중국 전역 약 4,0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아시아 최초 3D 블록버스터라는 점과 하지원, 오지호 등 한류스타가 캐스팅 되었다는 부분이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에 앞서 주연배우인 하지원은 프로모션차 북경과 상하이를 돌며 기자회견 및 무대인사를 가졌다. 특히 인기 가수인 웨이천이 ''''7광구'''' 중국 주제곡으로 ''''RUN AWAY''''를 부르며 홍보에 같이 나서면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CJ엔터테인먼트는 분석했다.
CJ E&M 영화부문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3D 블록버스터라는 점과 주연배우가 다양한 현지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중국 내 흥행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흥행 원인을 밝히며 ''''특히 최근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하지원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7광구'''' 가 중국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