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월은 행성들의 달이다.
먼저 화성은 4일 해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충''''이 되며, 수성은 5일 저녁 7시 해로부터 18도 떨어진 동방최대이각이 된다.
15일에는 저녁 8시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진다.
26일을 전후해서는 달과 금성, 목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이 눈썹 모양처럼 보이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오전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2시간 25분 동안 볼 수 있다.
특히 내년 6월 6일에는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이 일어난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243년에 4번 꼴로 일어날 정도로 드물다.
이전은 2004년 6월 일어났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에나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이 현상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관측 가능해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인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우주쇼''를 관찰할 수 있다.
이어 7월 15일 낮 12시 50분쯤 서쪽 하늘에서는 대낮에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달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으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으면 관측이 가능하다.
12월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가 지구에 접근해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접근하는데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내년이 가장 밝기 때문에 관측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