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산하아토초과학센터는 최근 전자간 상호작용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단일 아토초펄스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이며세계적으로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 성공이다.
막스플랑크측은 이 성과로 한국도 극고속 과학 분야에서 최첨단 그룹에 진입하게 됐으며, 아토초 시간대의 동역학 측정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언(52)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아토초과학센터장은 "아토초는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전자의 움직임을 통해 관찰하고 이를 조작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 아주 중요한 분야"라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의 이번 성과로 한국도 극고속 과학 분야에서 최첨단 그룹에 진입하게 됐으며, 아토초 시간대의 동역학 측정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의 활발한 연구교류를 통해 단시간에 이 같은 성과를 일구어낸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는 앞으로 우리나라 극고속 과학분야 연구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첨단 분야에서 세계 과학계를 선도할 원천기술을 개발할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토초 : 10-18초를 의미하며, 1 아토초 시간동안 빛이 진행할 수 있는 거리는 고작 1/30억m 정도이며, 원자 내에서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도는 시간이 아토초 시간대에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찰나''가 10-18초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찰나로 표현하기도 한다.